새들의 합창(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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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어미의 사랑
장 산에서 만난 오목눈이 운 좋게도 내가 있는 아카시아 나무 곁으로 날아와 주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힘껏 입을 벌리고 어미를 기다리는 새끼 오목눈이 엄마 나 밥~줘 오냐 그래 아가야 배고프지~~ 그래도 새끼는 어미를 보챕니다 자~자 어서 먹어 아가야 특 이점은 새끼는 눈 주위가 붉은색이고 어미는 노란색입니다 어미는 아기가 먹이를 먹는 모습만 봐도 사랑스럽습니다 아 가야 기다리고 있어 가서 또 잡아올게~~ 어미는 숲 속으로 푸드덕 날아갑니다
2021.05.09 -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여 기는 수변공원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가 삶의 터전인 비둘기들 ... ... 이렇게 있어도 싫지 않은 건 우리 사랑하는 거 맞죠^^ 사랑은 곁에서 함께 인내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 간다는 이야기가 있죠^^ 목둘레의 털빛도 닮은 것을 보니 사랑하는 게 틀림없군요^^ 잘 살 것 같아요^^ 행복하거라~~~
2021.04.05 -
우리 결혼 할 거예요^^
바 다를 참 좋아하는 우리는 바다가 좋아 여기서 산답니다 오늘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내 친구는 갈색 깃털이 아름다운 유머가 있는 멋진 친구랍니다 처음 다정한 모습에 반했어요 우리는 늘 같은 마음 이어서 행복한 꿈을 저 호텔 옥상에서 나누며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친구들도 잘 될 거라 말했어요 그래서 우리 결혼할 거랍니다 당신에게 초정장을 보낼까요 우연히 만나면 우리 인사해요 해운대 동백섬 조선비치 호텔 앞 바닷가에서~
2020.12.14 -
귀여운 오목눈이
해 운대 동백섬 해변 몽돌 구르는 소리 들으며 촬영 중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오목눈이와 딱새 그리고 박새~ 그중 오목눈이는 아침 햇살 받으며 이 가지 저가 지를 다니며 모델이 되어 주었다. 아마도 눈이 오목하게 들어가게 보여 오목눈이라 이름 하는 것 같네요^^ 새들과 나비는 이렇게 날아와 주어야 좋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조그 맞고 귀여운 오목눈이 사랑스러운 새입니다^^ 작고 까만 눈으로 나를 바라 보네요^^ 저 좀 예쁘게 찍어 주세요 하는 듯 이리저리 포즈를 잡습니다^^
2020.11.17 -
사랑 하는 마음
공 원 기와 틈 사이에 아이들이 있는지 어미 참새는 주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플까 먹이를 입에 물고 분주한 마음입니다, 그 래~그래~ 조금만 기다려 지금 간단다~ 어 미 참새의 마음처럼 우리 국민 모두가 희생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이면 참! 좋겠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시면...
2020.09.01 -
기다리는 가을 빛
8 호 태풍 바비가 서해를 따라 강풍을 담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덥고 습하고 따가운 햇빛~ 그중에 아무리 더워도 마스크를 꼭 하고 다녀야 하는 요즘 나뭇가지 위 딱새는 무엇을 소망할까요? 결실의 가을일까요... 우 리들 속에 거짓말과 미움, 갑질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들. 모두 태풍과 함께 물러가면 좋겠습니다, 의(義)와 공평이 나라의 기초가 되는 대한민국을 소망하며...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