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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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밑에 백합
태 풍 하눈이 위협하는 산길에 몽우리를 달고 서있던 백합 태풍이 바람을 몰고 오는데 잘 견뎌 낼지 안쓰럽던 백합화 태풍이 지나고 며칠후 이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자연의 힘은 위대하고 강하여 자기의 사명을 잘 담당하고 이곳 장산 산길에 곱게 피었습니다. 어디에서 이 아름다움을 만든 걸까요 단연 그 아름다움은 비길 때가 없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옷이 이 백합꽃만 못하다고 성경에는 말하지요. 이 꽃을 피워내는 흙은 얼마나 대단하고 경의로움 가득한지 생각하면 창조주의 위대함으로 우리는 또 하나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장산 산 길에 찾아온 사랑스런 백합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3.08.13 -
고향 도심의 구름
무 더위가 기승인 요즘 어느 날 황령산 정상 위로 피어 오른 여름날의 뭉개구름 이 런 뭉게구름은 내 어릴 적 영도 절영로 앞 바다위로 흐르던 여름날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자 연의 신비함을 우리가 어찌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창조주의 위대함에 오늘도 고개 숙입니다 장 산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 저멀리 내고향 영도 봉래산도 자리합니다^^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