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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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갑니다ㅣ
바람에 못이겨 떨어진 낙엽 그동안 쌓았던 많은추억들 잠시 곱씹어가면서 그리운마음 아름아름 담아서 쉬 떠나기보다는 그래도 삶의터전에서 잠시 마음 쉬었다 갑니다.
2018.12.19 -
한번은 이렇게
11월 담쟁이 넝쿨이 곧 올 겨울이 어디쯤 오는지 고개를 네밀고 바라 보는듯 허허로이 잎을 붉힙니다.
2018.12.09 -
이별여행
겨울 바람이불어 홍단풍이 길을 잃고 몸을 누입니다, 별처럼 반짝이는 단풍잎이 아이의 고운뺨을 닮았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가장 아름다움을 남기고 이처럼 길을떠나갑니다^^ 2018년을 두고 12월은 그렇게 떠나려 합니다, 제 블러그를 찾으시는 모든분께 평화를 기원합니다^^ 가정들마다 ..
2018.12.08 -
가을의 물감
가을은 우리 곁에서 그리운 사람처럼 금방왔다 떠나버리는 고향친구 같아요. 고운 가을색을 보여주고는 바람처럼 떠나 버리죠^^ 그래서 더 기다려지는 가을인가 봐요^^
2018.11.18 -
느티나무의 가을색
가을 가을이 좋은 것은 그 가을만이 만드는 가을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쉬 떠나기전에 그립고 보고픈 가을색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카메라로 그리는 가을 나는 오늘도 가을속에 이젤을 놓는다.^^
2018.11.13 -
가을소식
담장을 타고 오르는 가을의 전령 담쟁이넝쿨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