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산풍경(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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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여~ 파도 여~
일 출을 담으려고 달려온 해운대 해수욕장 구름띠가 해를 가리고 있어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바다는 실망하고 돌아설 때가 없지요. 어젯밤 그렇게 불던 바람 때문인지 파도가 높고 웅장하다. 마음이 금방 파도를 따라 조바심이 날 정도로 급해지더군요^^ 해는 벌써 떠올라 구름 위로 얼굴을 네 밀고 밀려오는 파도에 순간순간 셔터를 누릅니다. 물보라가 일고 변해가는 그림에 마음을 줍니다. 몰아치는 파도는 번번이 다른 그림을 그려 줍니다. 이 다이네믹한 그림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파도는 예술가처럼 생각지도 않던 작품을 만들어 보여 줍니다.
2022.12.26 -
불꽃축제
부 산 광안리 불꽃축제가 어젯밤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바람도 불고 몹시 추운 날씨 직접 그곳에 가지는 못하고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산 넘어 올라오는 불꽃을 겨우 담을 수 있었습니다. 칠십만 명이 모였다는 광안리 해수욕장 불꽃축제 아무 탈 없이 축제를 잘 마쳐 시민 정신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옥상위 바람은 어찌나 심하게 부는지 완전 무장을 해도 손가락이 시리고 몸은 추워 오고... ㅎㅎㅎ~~~~
2022.12.18 -
해운대의 파도
해 운대 해수욕장은 정말 멋스러운 곳이다 어느 때 가봐도 바다와 파도 하늘빛들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오후빛이 좋고 아침 해 떠오르는 일출도 좋다. 저녁 석양빛은 해운대를 새로운 빛의 세계로 인도한다. 해운대의 파도는 세차기로 이름 나있다 해수욕 할때도 그덕에 더 즐겁다. 준비도 단단히 해야한다. 백사장 모래 유실이 많아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이곳에 수중방파제를 바다밑으로 만들어 표시를 해두었다. 세계를 보다의 조형물 망원경 끝에는 갈매기가 와서 쉬는 쉼터 처럼 늘 이곳에 앉아 있다.
2022.12.02 -
불타는 노을
하 루도 꼭 같은 날이 없는 저녁노을 어느 날은 이처럼 불타는 노을이 마음을 타오르게 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그저 감탄만 하는 우리들 입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놀랍도 대단한 하늘의 얼굴 어느 화가의 붓 터치가 이처럼 다이내믹 할 수 있을 까요 어느 가을날 감나무의 직박구리가 익어가는 감 잔치를 합니다^^ 노을 사진에 너는 왜 여기 들어와 있는 거지? 장산에서 바라보는 금정산을 넘는 노을 풍경입니다. 다 대포 바닷가 백사장에서 노을 바라기를 하던 여인들 머리 위로 철새들이 날아갑니다.
2022.11.22 -
가을 하늘 노을
저녁 노을은 날씨와 그날 환경에 따라 각각의 모습으로 찾는이를 반긴다.
2022.11.10 -
가을이 오는 충렬사
부산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나무도 있지만 모과나무에 모과도 노랗게 익어 갑니다. 배롱나무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백합 나뭇잎도 잔디밭에 떨어져 있습니다^^ 모녀가 벤치에 앉아 딸이 엄마를 위해 노래하더군요^^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노래를 불러주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저는 매년 이 느티나무의 나뭇잎을 담습니다 공원에서 이 나뭇잎이 제일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에도 가을을 담고 있습니다^^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