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여~ 파도 여~
2022. 12. 26. 12:38ㆍ아름다운 부산풍경
일 출을 담으려고 달려온 해운대 해수욕장
구름띠가 해를 가리고 있어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바다는 실망하고 돌아설 때가 없지요.
어젯밤 그렇게 불던 바람 때문인지 파도가 높고 웅장하다.
마음이 금방 파도를 따라 조바심이 날 정도로 급해지더군요^^
해는 벌써 떠올라 구름 위로 얼굴을 네 밀고 밀려오는 파도에
순간순간 셔터를 누릅니다.
물보라가 일고 변해가는 그림에 마음을 줍니다.
몰아치는 파도는 번번이 다른 그림을 그려 줍니다.
이 다이네믹한 그림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파도는 예술가처럼 생각지도 않던 작품을 만들어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