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풍경(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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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은목서 ............................. 요즘 처럼 나를 이끄는 진한 그대의 향기는 그리움 깊은 마음의 향기 나를 가볍게하는 오늘 너에게 나를 보낸다 나에게서 보낸 편지를 열때 알수없는 너를 향한기대 향기를 따라온 나비 처럼 향기 가득 그리움 가득 너를 그리는 나비가 된다 사랑한다는 몇..
2012.10.20 -
장산에 살리
사랑합니다 ......................................................... 장산에 살리 .......................................... 친구와 함께 푸른 하늘 아래 햇빛을 안고선 장산을 보며 광안대교가 보이는 정상에 서서 멋진 풍경 사진 담자고 한다 푸른 가을 빛 배낭을 메고 도 토리 밤나무숲 산길 걸으면 길가에핀 ..
2012.10.15 -
빗속의 옥잠화
빗속의 옥잠화 ...................................................... 벌써 옥잠화의 계절인가 봅니다 가을을 부르는 비가 내리는 아침 순백의 꽃잎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마음의 달콤함 주는 향기를 뿌립니다 심호흡을 하고 그향기에 나를 맡깁니다 영롱한 수정 화관을 쓴 소녀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
2012.08.16 -
마지막 겹벗꽃
사랑합니다 벗꽃친구 .............................................. 바 람이불어 꽃잎을 날리고 날리는 꽃잎을 보며 그저 말없이 떠나 버린 어릴적 동무 처럼 이제가면 다시 만날 기약은 있는지 애꿋은 바람만 탓 합니다 푸른꿈을 꾸며 살다 네가 보고플 때면 약속 같은거 없어도 꽃잎 날리는 들길..
2012.04.17 -
봄 까치풀꽃
봄까치풀꽃 ............................................................................. 아 침해가 산능선을 넘을때 아침 노을이 그리웁다 흐르는 강물위로 물안개 피어난다 그리웁다 말못하고 미소로 답하는 얼굴 열린문 사이로 풀향기 스며들듯 살며시 잡아 끄는 미소가 나를 부른다 함께 걸어서 만나..
2012.03.10 -
꽃과나비의 거리
꽃과나비의 거리 ............................................................... 겨 울 나무를 돌아 햇 빛 뿌린 강가에 햇빛 내리는 담장에 둥글게 퍼져 가는 봄빛 하모니 벗들의 아련한 이야기꽃 강변을 걷는 엄마와 아이는 꿈처럼 달콤하다 들꽃 처럼 화창 하다 새들 하늘 노래는 여인은 아이의 손을 ..
201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