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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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와 모델
아 직도 가는 비가 내리는 산길을 내려오다 딱 마주친 고라니 한 마리 나도 놀라고 고라니도 놀라 얼음처럼 꼼짝없이 굳은 동작에 얼른 카메라 셔터를 누르려 하니 후다닥 위로 올라가더니 그 자리에 서서 나를 빤히 바라봅니다. 고맙지요 몇 번이고 셔터를 누를 시간을 준 고라니가 ~ 이렇게 빤히 바라보던 고라니는 숲 속으로 휙 가버렸습니다. 고 라니야 거친 장산이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거라^^ 그리고 가끔은 나를 만나 줄 수 있겠니~~
2023.03.26 -
보금자리
3 월이 오니 멧비둘기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가지가 좋을까 아님 저 가지가 좋을까 멧비둘기 한 마리가 공원에서 공사에 필요한 나뭇가지를 이리저리 고르고 있습니다. 결정을 하고는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날아갑니다. 조금 큰 가지는 무거운지 들었다 놨다를 하더군요 몰래 가지를 잘라 주고는 조금 후 다시 와보니 벌써 물고 갔더군요^^ 멧비둘기의 수고를 보니 3월은 사랑과 행복의 달이 분명합니다.
2023.03.18 -
박새의 노래
박새의 노래 ....................................... 아침에 박새가 나를 보며 지줄지줄 노래 불러주었다. 사랑스러운 노래가 너무 좋았다. 지줄지줄 박새의 노래는 자기 짝을 부르는 노래였단다. 여전히 나는 기분이 좋았다. ....................... 2023.3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