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비둘기

2024. 3. 12. 21:33새들의 합창

 우 리 동네 공원은  쉼을 얻는 좋은 곳이지만 

비둘기도 공원에 터를 잡고 무리지어 살아갑니다.

우리는 쉼은 얻지만 비둘기는 삶이 공원에 달려있지요.

 

날씨가 좋은 봄날 비둘기의 날개짓을 담아 보았습니다.

 

 

목둘레 빛갈을 보아

한 가족 같아 보입니다.

 

 

앉을자리를 찾아 날아오는 동무비둘기

자리 비워 놨으니 어서 와~

 

 

먹이 활동 중인 비둘기 친구들 

너희들 공원의 고양이는 조심해야 한다~

 

 

놀라서 날아올라 하늘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옵니다.

공원은 비둘기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이지요.

 

 

가로등 비둘기 쉼터는 만석입니다.

 

 

맞은편 가로등은 두 자리만 왔네요.

 

 

야~  같이 앉아 쉬자고 좀비 켜줘

 

 비 내리는 오늘은 어디서 비를 피하고 있을까요

털빛이 고운건 건강하기 때문이랍니다.

'새들의 합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27) 2023.09.28
엄마의 실수  (22) 2023.08.27
보금자리  (30) 2023.03.18
갈매기의 꿈  (13) 2023.02.12
곤줄박이의 자연  (14)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