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한 끝없는 탈출
내가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 가는 날 빠 삐용이 청소부로 위장하여 유람선을 타고 마라도를 탈출합니다. 모슬포항에서 가파도 가는 유람선에 조용히 승선했습니다. ㅋㅋㅋ 우리 이제 성공한 거나 다름없어 아무도 우리를 모르거든 가파도 도착하기 전에 청소 끝내야 해 얼른 시작하자~~~ 우리 가파도 가면 뭐하고 살지? 글세 일단 가서 뭘 할지 찾아봐야지~ 얼마간은 청보리를 먹으며 살아야 해~ 채 5분도 못되어 배는 가파도에 도착했습니다. 청소는 이제 시작인데~~~ 거리가 너무 가까워 청소를 다하지 못해서 유람선은 관광객을 태우고 모슬포 항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모슬포항에서 가파도가 이렇게 가까워~ 안돼!!!! 안돼~애!!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항 바닷물은 빠삐용의 눈물이 흘러 흘러 지금도 짜답니다^^ 빠삐용이 가고..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