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미소

2013. 9. 15. 21:02시(詩)가 있는 풍경

 

작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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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집 잔칫날 버스에서

밝게 웃는 귀여운 아가씨

참 보기 좋더라.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하니

보기 좋더라 말만하고

그 보기 좋은 웃음은 없고

일상 무표정 굳은 내 모습

 

버스 의자에 등기대어

살며시 입꼬리에 힘을주어

작은 미소 만들어 본다

그때 마음에 밝음이 들어왔다

 

..........................20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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