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그리기
2021. 1. 22. 23:04ㆍ시(詩)가 있는 풍경
노을정 전망대 바다 섬 위로
저녁 노을이 휘감고 드리운다
오늘 아니면 다시 볼 수 없는 저 노을이 붉다
성급한 노을이 황급히 산을 넘으려 하고
아쉬운 노을 비낀 여인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돌에 새기듯 두 눈에 담아두고 싶다는
노을정에서 처음 만난 여인은
노을빛 같은 고운 마음일 게다
저 여인들에게 다대포 바다의 노을은 어떤 의미 일까요^^
'시(詩)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화 (0) | 2021.03.08 |
---|---|
옹달샘 (0) | 2021.02.14 |
참나리 (0) | 2020.12.23 |
믹스커피 (0) | 2020.12.07 |
그대 보고 싶은 얼굴 (0) | 202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