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아침

2019. 3. 11. 13:21시(詩)가 있는 풍경

 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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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봄비가 내린 아침


은행나무 빈가지에

지저귀는 산새소리

공기는 맑고

내려앉는 햇빛도 맑은

봄이 노래하는 아침.


줄지어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


그럴꺼야

봄을 가슴에 안고

꽃잎하나 그리는 하루 되겠지.


........2019.3.11




봄을 찾아 집으로 오는길 수영강 버들강아지가 선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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