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2. 22:24ㆍ시(詩)가 있는 풍경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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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거로 달려 가자
와~ 봄이다
바람 처럼 달려 가자
야호~ 봄이다
누이가 쑥을 캔다
그래 봄이야
강뚝에 매화가 향기롭다
아~ 봄이로 구나
키 큰 목련은 흰 꽃이 자랑이다
흐~흥 봄아야
수양버들 푸른 새순
연초록 봄이야
클로버가 벌써 돋았네
행복한 봄이야
할아버지와 함께나온 아이는
깔깔 거리며 뛰어 간다
그~으래 봄이지
강물에 발을 담근 왜가리
강물 가르는 농 병아리
봄이야 봄!
강 뚝에 올라 서니
아~하 이 강변을 하나님이
연초록 사랑 으로 채우셨구나
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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