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라 여름 아
무 덥고 비도 많이 내린 이번여름 변화무쌍한 날씨. 습하고 태양빛은 강렬한 계절 여름 지나고 보면 그저 그런 여름이었다 생각하지만... 이제 입추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귀뚜라미는 즐거운 노래하는 계절 해운대 바다 풍경을 보면 좀 더 물놀이할걸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 대단했던 여름을 슬쩍 놓아주어야겠습니다. 벗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면 가는 여름이 아쉬운 여인도 있나 봅니다. 배롱나무 꽃도 여름을 아름답게 노래했습니다. 그래 잘 가라 여름아~ 너랑 싸우며 지낸 여름이 치열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기다리는 가을에게 자리는 네어 주려무나... 가 을에는 더 화평을 만드는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내가 사는 대한민국도 싸움을 중단하고 화평한 나라가 되어 가을..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