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이야기
백합 이야기 ................................ 지난해 피었던 백합화가 올해도 거기 그 산길에 동무 셋을 데리고 왔어는 활짝 웃으며 피었습니다. 그때는 산길에 홀로 피어서 쓸쓸하게 보이던 백합화가 동무와 다정하게 와 있으니 얼마나 대견한지 모릅니다. 발길 뜸한 숲길에 하얀 백합화 내년에는 또 얼마나 다정하게 동무들을 데리고 찾아올는지 벌써부터 기대로 그려봅니다. 솔로몬의 영화로운 옷보다 더 곱고 아름답다는 백합화 우리가 애써 가꾸지 않아도 그 산길 백합은 피었습니다. 2021, 8, 14일 그 산길에서 담은 백합화 올해 8월13일 동무를 데리고 온 백합 친구들 창조주의 지음 받은 대로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시계가 없이도 8월 계절과 날짜를 맞추어 돌아온 백합화~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