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진~2
2013. 1. 4. 12:20ㆍ가을하늘
하늘 보자
............................................................
하늘 아래는 땅이라
걸어 보고 뛰어 보아도
갑갑하고 답답하고 심란하고
풀어보려 잡아보려 피해 보려
허나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아침에서 저녁으로 달려 가고
밤은 반짝이는 불빛으로
하늘의 꿈을 막아선다
지붕에 눌린 마음의 평화는
새하늘 꿈에 길을 본다
땅만 바라보지 말고
위를 바라보자 하늘 에는
열지 못한 꿈들이 구름이 되어
나의꿈을 하나 둘 그려 간다
.......................20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