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9. 13:56ㆍ시(詩)가 있는 풍경
으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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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는 네가 누구인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그 길을 걷고 있었다
당신이 풍기는 향기는
깊이를 알수없는 마음
향기에 곧 빠져 버렸다
이름만 들어 보면은
너는 차갑고 냉정하고
가까이 할수 없는 당신
차가운듯 잠잠히 풍기는
푸른 바닷빛 은은한 향기
나는 갈길을 잊고 서있다
그향기 내맘에 사무쳐
사월의 봄비로 내리며
으름향기로 태어 난다
2011,7,30
* 이꽃은 산에서 넝쿨로 피는데 사람들이
집으로 가져와 집대문위에 가꾸어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