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 19:17ㆍ시(詩)가 있는 풍경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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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 들길을 가노라면
어디서나 흔히 만나는 들꽃
자갈밭에도 버려진 땅에도
너는 무리지어 피어 있구나
흔하디 흔한 너를 만나도
다정한 눈길 주는이 없고
벌 나비만 나그네로 왔다
쉬었다 서둘러 가는구나
바람 처럼 떠도는 마음
햐얀 옷에 노란 얼굴
개망초 홀로 외로운 들꽃.
* 강가에 아무렇게 핀 들꽃
사랑의 눈길 한번쯤 주시기를...^^
계망초 웃을수 있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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