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어미새의 사랑

너나동 2013. 5. 2. 11:55

 어제 등반길 바람계곡 근처 를걷다

 잠시 돌길에 앉아 땀을 식히며

 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작은새 (박새)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조금후 또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우리가 앉은 돌틈 사이에

 새집이 있었나 봅니다

 

 새들은 작은 인기척 에도 휙 날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사람손이 닿는곳까지 먹이를 물고 두려움없이 날아와

 돌틈사이를 바라보는 어미 박새의 애절한 눈망울...

 

 가정의달 오월에 작은 박새 한마리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