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
겨울 문턱에서...
너나동
2023. 11. 29. 20:01
가 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
자주 다니는 장산 숲길에 있는 상수리나무
나무의 변화를 보면서 겨울이 문 앞에 와 있음을 느낍니다.
2023년 11월 8일 장산 상수리나무 풍경
11월 24일 푸른 하늘과 상수리나무
11월 26일 나뭇잎이 조금은 헐빈한 모습
어 제 11월 28일
이틀 만에 나뭇잎이 훤하니 떨어져 버리고
가지만 앙상히 마지막 가을 길에 서 있습니다.
11월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월동준비를 보면
자연은 이치는 참으로 오묘하고 신기 하기만 합니다.
11월 마지막 날 그 상수리 나무는
99%로의 나뭇잎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떨어진 나뭇잎은 말이 없고...
그 나무아래서...
황령산과 멀리 영도 봉래산을 바라봅니다.
이 제 겨울 속에서 봄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지난 장산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