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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픈 그 날들~
너나동
2020. 8. 12. 21:18
요 즘처럼 우리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 날들이 다시 있을까?
이렇게 후덥지근한 날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마음 졸이며...
한 달 넘게 긴장마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이 서럽고... 지금도 여전히 비는 내리고...
일 상이던 그때를 생각하며 보고픈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다대포의 노을이 빛나고 노을빛을 추억 앨범에 담던 날...
푸른 하늘을 보며 광안대교를 시원스레 달리던 그날 오후가...
해운대의 아침 빛을 벗 삼아 책을 넘기던 여인...
노을빛을 남기고 돌아서던 그 백사장을 기억하며...
봄꽃의 아름다움을 담던 온천천의 그 봄날 아침을 돌아보며...
시간을 맞추어 노을을 만나러 가며 기대에 찬 어느 날 오후...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모델을 향한 한컷 한컷 들리는 셔터소리...
얼 굴을 스치던 봄바람 동백섬에서 활짝 웃던 그 붉은 홑동백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