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2015. 6. 3. 14:01ㆍ나의 이야기
기다림의 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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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가면서 오는 계절을
모두 마음에 담아 두려 하지만
그것은 마냥 나의 생각일뿐입니다.
나를 이해 해 주지않고 바람처럼
그냥 잠깐 인사만 하고 나를 두고
휘이 나를 둘러 떠나 버립니다.
조금만 더 웃어주고 기다려주는
그런 만남을 정녕 바래 보지만
약속이 있는것처럼 떠나갑니다.
다시 오는 계절을 기다리기엔
나는 누구를 기다리는 외로움이
천둥치는 그밤처럼 힘이듬니다.
2015, 6